제8회 진주같은영화제에 놀러오세요


진주시민미디어센터, 1만 관객을 돌파한 독립영화 <혜화, 동> 정기상영회
감독을 초청한 관객과의 대화시간도 열 예정
     
 
▲ 스물 셋, 혜화의 지난 겨울 이야기
▲ CNB뉴스,CNBNEWS ,씨앤비뉴스

진주시민미디어센터는 4월 한 달간 매주 금요일(10시30분/17시/19시30분)과 토요일(17시/19시30분)에 진주시민미디어센터 내 독립영화 전용관 인디씨네에서 따뜻하고 섬세한 감성의 독립영화 <혜화, 동>을 상영한다.

<혜화, 동>은 제36회 서울독립영화제(2010)에서 장편경쟁 부문에 올라 최우수작품상과 코닥상을 수상했으며, 또 주인공 '혜화’를 연기한 배우 '유다인’이 <혜화, 동>으로 배우부문 독립스타상을 수상하면서 3관왕을 차지한 2011년 상반기 독립영화계의 최대 기대작이다. 그리고 <혜화, 동>은 제15회 부산국제영화제(2010) '한국영화의 오늘’부문에도 초청된 바 있다.
<혜화, 동>은 얼마 전 상영관 수가 적음에도 불구하고, 개봉 5주차 만에 관객들의 추천과 입소문을 통해 독립영화로써는 상업영화의 100만 명의 관객과 다를 바 없는 '1만 관객’을 돌파하면서 꾸준히 장기상영을 이어가고 있다.

동갑내기 고등학생 혜화와 한수는 서로 사랑하는 사이였지만, 혜화가 임신을 하자 돌연히 혜화의 곁을 떠난 한수, 5년 후 갑자기 나타난 한수는 죽은 줄 알고있던 자신들의 아이가 살아있다는 소식을 혜화에게 전한다. 5년 전, 즐거움과 희망 대신 절망과 상실의 고통을 느낀 혜화의 마음은 아이가 입양되었다는 사실을 알게되면서 걷잡을 수 없이 흔들리게 된다.

<혜화, 동>의 민용근 감독은 1996년 단편 <주말>을 시작으로 2006년엔 단편 <도둑소년>이 국내외 유수의 영화제에 초청되며 주목을 받았다. 작년 개봉한 옴니버스 영화 <원 나잇 스탠드>에서 '열병’이라는 에피소드를 연출하며 독립영화계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
민용근 감독은 더 많은 관객들에게 영화를 알리기 위해, <혜화, 동>을 찾는 전국 어느 곳이든 '찾아가는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 중이다. 4월 9일에는 '관객과의 대화’를 위해 진주시민미디어센터를 찾을 예정이다. (17시, 19시30분 상영 후)

<혜화, 동>은 이렇게 관객과의 적극적인 소통 외에도 관람료 수입 전액을 서울독립영화제와 영상미디어센터 미디액트, 동물보호단체 카라에 기부하기로 해서 눈길을 끈다

진주시민미디어센터는 경남 진주시 가좌동 경상대학교 정문 앞에 위치하고 있다.
문의: 진주시민미디어센터 055)748-7306
인디씨네 홈페이지 http://indicin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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