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진주같은영화제에 놀러오세요


지난 16일 오후 5시, 경상대학교 국제어학원 1층에서 즐거운 상영회가 열렸습니다.


대학가에 위치한 진주시민미디어센터와 경상대학교 총학생회, 그리고 청년공동체 곰감에서 획일적이고 소비적인 문화적 현실을 보다 다양하고 의미있게 탈바꿈하기 위해 마련한 "청춘놀이터"행사를 마련했습니다.


15일 부터 진행된 "청춘놀이터"의 두번째 주요 행사로 기발하고 톡톡튀는 대학생들에게 딱 맞는 인디시트콤 <할 수 있는 자가 구하라 - 감독판>의 상영이 있었습니다.




<할 수 있는 자가 구하라>는2007년 개봉한 <은하해방전선>으로 "독립영화도 재미있을 수 있다"는 사실을 넘어 "독립영화라서 더 재미있다"라는 사실을 증명해보인 '윤성호 감독'이 만든 시트콤입니다.



이번 상영에는 특히, 상영 후 '윤성호 감독'과 영화에 출연한 배우 '박혁권', '박희본'이 관객들과 직접 대화하는 시간을 마련해
영화에서는 미처 보여주지 못한 다양한 뒷 이야기를 비롯 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진주를 방문한 '윤성호감독'은 이번 상영회를 마치고 "대단히 수준높은 질문들로 다시 한번 놀랐다. 앞으로 다른 영화로도 다시 진주에서 만나뵈었으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할 수 있는 자가 구하라>는 인디시트콤 홈페이지(http://www.indiesitcom.com/)에서 각각의 에피소드를 무료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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