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진주같은영화제에 놀러오세요


2010년 새해! 기다리고 기다리던 황금보가 새롭게 시작됩니다.

  

땅의 여자 Earth's Women (권우정 l 2009 l HDCAM l Color l 95min)

 

매주 금요일(8.15.22.29) = 7:30분

매주 토요일(9.16.23.30) = 5시, 7시 30분

 

 성인

청소년(노인) 

소인 

 후원회원 · 미취학아동
 5,000원

3,000원 

2,000   무료

 

 

 

 

 

상영 & 수상경력

2009 제14회 부산국제영화제 _PIFF 메세나 상

2009 두바이 국제 영화제

2009 강릉 인권 영화제

2009 서울독립영화제 대상 

 

 

 

  

 

 

<줄거리>
대학 동창인 세 명의 여성은 농촌의 삶을 선택한다. 그들은 농민운동을 꿈꾸고, 땀 흘려 일하는
농민들의 모습에 반해, 사랑하는 사람을 따라 도시를 떠난다. 농촌은 그녀들이 거주해야 하는
새로운 삶의 장소이다. 카메라는 1년 동안 그들의 농촌 생활과 농촌 속에서의 일상적인 삶을
따라가면서 전환된 삶의 과정들을 풀어 보인다. 농사를 짓고, 여성 농민회 활동을 하고,
그 가운데 여성으로서의 자리를 만들어 가는 새로운 그녀들을 포착한다. 그것은 어쩔 수
없는 갈등의 과정이다. 애초에 꿈꾸던 삶과는 다른 현실을 이겨내는 삶의 과정을 통해,
영화는 농촌뿐 만 아니라 농촌 속에 포함된, 혹은 농촌 속에서 배제되어 있는 여성이라는 삶의
자리를 반추하고 있다.


<연출의도>
하루 14시간이 넘는 육체노동에 종사 하면서도 돈 한 푼 손에 못 지는 무급 봉사자 ‘여성농민들’이
있다. 물론 노동의 대가가 자본으로만 가치 판단될 수 없지만 기본적인 판단 근거에서도 빗겨난
그녀들의 노동과 희생은 무엇을 통해 보상될 수 있을까?   현재 농업주종사자 중 여성 비율은
약53%에 이르고 있다. 그러나 한국 농업에서 과반수를 차지하는 여성농민들이 농업 생산의
주체로서 그 이름에 걸 맞는 권리와 지위를 얻지 못하고 있는 것이 지금 농촌의 모습이다.
영화는 사회적 관심 밖에 있는 그녀들이 현재 이 땅을 지키고 우리들의 먹거리를 책임지는
진정한 대지의 어머니로서, 그녀들 고유의 이름이 기억될 수 있도록 녹록치 않은 그녀들의
삶을 기록하고자 한다.

 


<연출 _권우정>
2000년. 민언련 VJ 학교 수료하고 '다큐인'에서 활동을 시작했다.

주로 농촌 관련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고 있으며, 2004년 <농가일기>로 제 9회 인권영화제에서
'올해의 인권영화상'을 수상했다.

2006년에는 <불타는 필름의 연대기> 중 여성농민 부분을 연출, 부산 국제영화제에서 운파상 에
언급되기도 했으며,  2009년에는 <땅의 여자>로 부산국제영화제 와이드앵글 부문 대상에
해당하는 PIFF 메세나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01 <농가부채특별법 그후, 우리 농업의 살 길은 무엇인가>
/ 2003 <개방농정의 시대,2001 농촌보고서> / 2004 <농가일기>
/ 2006 <우리가 홍콩에 간 이유- WTO 투쟁보고서>
/ 2007 <불타는 필름의 연대기> 중 여성 농민 부분 / 2009 <땅의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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